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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방기술품질원, 범상어 품질인증사격시험 성공

등록일자
2022-05-17
조회수
442

□ 국방기술품질원(원장 허건영) 은 지난 9일 동해 해상사격시험장에서 실시한 중어뢰-Ⅱ  '범상어'의 품질인증사격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 지난 3월 16일 장보고-Ⅱ급 잠수함에서 실시한 1차 품질인증사격시험 성공에 이어, 이번 2차 품질인증사격시험에서는 장보고-Ⅲ급 잠수함에서 발사된 범상어가 표적에 명중함으로써 국내 개발한 중어뢰-Ⅱ의 품질 우수성이 검증됐다. 

 

□ 품질인증사격시험은 국내개발 유도무기의 연구개발 단계에서 충족된 성능이 양산품에서도 동일하게 구현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이다. 이번 품질인증사격시험은 국방기술품질원 주관으로 방위사업청,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및 방산업체의 분야별 전문가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진행됐다. 

 

□ 중어뢰-Ⅱ '범상어' 는 적 함정을 공격하는 수중유도무기로, 기존 중어뢰보다 속도, 탐지 및 사거리 등을 향상시켜 2019년 국내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사격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범상어는 본격적인 양산 및 전력화에 돌입하게 된다.

 

□ 품질인증사격시험을 위해 협의체장으로 업무를 총괄한 국방기술품질원 장봉기 유도탄약센터장은 "이번 시험은 우리 기술로 만든 유선유도중어뢰의 우수한 품질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며, "장보고-Ⅱ급 잠수함뿐만 아니라, 최신예 장보고-Ⅲ급 잠수함에서도 사격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쳐 군의 플랫폼별 국내 유도무기 검증 방향에도 좋은 지표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 사업관리 책임자인 방위사업청 정기석 해상유도무기사업팀장은 "이번 품질인증사격시험을 통해 국내 개발된 범상어의 우수한 품질이 입증된만큼 적기에 양산을 추진하도록 하겠다" 며, "범상어가 명품 유도무기로써 군의 첨단 전력 증강에 기여하는 것을 넘어 99%의 높은 국산화율을 바탕으로 해외 수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