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소개
국방 핵심기술 연구과제 평가 관련 공개설명회 개최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헌곤, 이하 기품원)은 3일 방위사업청(기술기획과)과 공동으로 엘더블유(LW) 컨벤션(서울 중림동)에서 ‘15년 국방 핵심기술 연구과제 평가 관련 공개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방 핵심기술’은 무기체계의 국내개발에 필요한 고도ㆍ첨단기술로써매년 핵심기술 연구과제 공모를 통해 제안을 받은 후 기품원에서 평가를 통해 선정된 과제에 대해 국내 연구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주로 산학연 및 국방과학연구소가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술성숙도에 따라 기초연구, 응용연구, 시험개발로 구분하여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선진 외국에서는 이미 개발되었으나 기술이전이나 판매를 회피하는 기술에 대한 국내 개발도 주요 핵심기술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 공개설명회는 연구개발 참여자 및 참여예정자에게 국방 핵심기술 연구과제 관련 사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연구개발자, 관련 기관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기품원은 ‘15년 국방 핵심기술 연구개발 추진정책, 제안 과제에 대한 평가 중점사항, 절차 및 방법, 올해에 변경 시행하는 사항 등을 상세히 소개하였으며, 방위사업청은 국방 핵심기술 추진계획 및 ‘15년도 사업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또한 질의 응답, 평가업무 발전을 위한 의견수렴을 통해 국방 핵심기술 연구개발의 이해도를 높이고 과제 참여의 저변확대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기품원은 ‘06년도부터 국방 핵심기술 연구과제 평가 전문기관으로 평가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2014년도의 경우 신규 123건을 포함하여 총 467건의 연구개발과제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국방 핵심기술 연구개발은 정부가 예산 전액을 부담하고 있으며, 무기체계 및 부품 국산화 추진 정책에 따라 그 중요성이 부각되어 연구개발 규모가 해마다 증가하여 ‘15년 기준 예산 총액은 약 3,200억 원에 달한다.
방사청과 기품원은 이번 공개설명회 개최를 통해 정부 3.0 정책의 실천과 동시에 대중소기업이 모두 균등하게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정부의 강소기업 육성정책 구현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방 핵심기술 연구과제 평가를 주관하는 기품원 기술기획본부 분석평가부 강우준 부장(책임연구원)은 “민간 전문기관 수준의 전용 과제 평가장을 구축ㆍ운용하고, 전자평가 전면 시행 등 평가제도ㆍ기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국방핵심기술 과제 평가의 객관성과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