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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방기술품질원, K계열장비용 고무제품류 규격 현실화

등록일자
2014-12-04
조회수
544
  •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 원장 이헌곤)은 K2전차 등 K계열장비에 들어가는 고무제품류에 대한 과도한 규제 등 불합리한 요구조건을 현실화하고 적용규격을 단순화하는 등의 규격개선 연구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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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연구는 협력업체의 생산 장애요인 해소를 위해 기품원이 주관하는 품질기동점검반 활동의 일환으로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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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력업체 현장품질 기동점검반 활동은 군수품 시험성적서 위변조 사건 이후 기품원 및 체계업체가 합동으로 협력업체의 생산 현장을 방문하여 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품질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금년 2월부터 도입하여 운영중인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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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번 규격개선은 품질기동점검반에서 K계열장비의 고무제품류를 생산하는 업체 현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업체가 과도한 규격 요구조건이나 다양한 적용규격으로 인해 추가적인 시험비용이 발생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확인되어 장비의 품질에 영향이 없는 범위내에서 규격을 개선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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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품원은 K계열장비의 고무제품류에 대해 장비의 품질을 확보하면서 규격을 합리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2차례에 걸쳐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관련 학계, 기술표준원, 기계연구원 및 공인시험기관의 전문가 등과 연구 협력하였으며, 체계업체 및 협력업체를 방문하여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연구에 반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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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품원은 약 3,000종의 K계열장비용 고무제품류에 대한 규격개선 연구를 통해 387종에 대해서는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규제항목을 삭제 또는 현실화하고, MIL/JIS/DIN/KDS 등 13종으로 다양하게 규제하던 적용규격을 6종의 KS규격으로 단순화하는 등 업체가 시험비용을 절감하고 생산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규격개선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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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울러 고무제품류에 대해 기능별, 용도별, 장비별 등으로 검색이 가능하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생산업체와 관련기관과 공유함에 따라 향후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에 활용은 물론 설계변경 사안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도 여러 장비의 고무제품류를 동시에 검토할 수 있어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기술적 타당성 검토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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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품원에서는 금번 연구성과를 토대로 군수품의 소재 및 부품단계부터 품질 수준을 높이고 협력업체의 생산 장애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금속, 비금속, 플라스틱 등의 분야에 대해서도 규격개선 연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