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원장 최창곤, 이하 기품원)과 벤처기업협회(회장 남민우)는 30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방위사업청, 국방벤처기업, 벤처기업 및 정부 주요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벤처 발전 및 중소벤처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3회 국방벤처 창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시장 진출 활성화 및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3년 5월 상호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후 두 차례 본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포럼은 국방분야 민간참여 행사로는 최대 규모인 ’민군기술협력 박람회‘의 일환으로 실시되어 참석 인원 및 행사 규모가 한층 확대됐다.

금일 행사에서는 기품원의 ‘국방/민수벤처기업의 국방기술정보 활용’, 안보경영연구원의 ‘국방벤처를 통한 창업지원 방안’, 벤처기업협회의 ‘민수기업의 방산진출 활성화 방안’ 등 미래지향적 국방벤처 정책 수립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참석자간 토의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주요 방산업체 8개사와 민수벤처기업 3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방산업체-민수벤처업체 간 1:1 상담회가 진행됐으며, 우수중소 벤처기업의 국방벤처 개발품 전시도 함께 이뤄졌다. <붙임참조>

양 기관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방산기업과 벤처기업 간의 협업 가능한 분야가 확대 발굴되고,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투자확대 및 기술교류 활성화가 이뤄짐으로써, 국방벤처 발전을 위한 직접적인 비즈니스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품원 최창곤 원장은 “‘국방벤처 창조경제포럼’은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및 국가 방위산업의 기술력 강화에 기여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가 창조경제 롤모델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라며, “기품원은 본 포럼의 발전을 위해 군수품 품질보증과 국방기술기획 업무를 통해 축적된 경험 및 기술, 관련 정보들을 회원들과 적극 공유해나가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전국 8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국방벤처센터의 성과 창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향후 양 기관은 벤처기업의 사업화 방안 마련, 국방산업과 벤처기술 간 협력과제 모색,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포럼 개최를 통해 회원들과 함께 중소벤처기업 및 방산업체, 국방벤처기업 및 민수 벤처 기업 간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주력해나갈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