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최창곤, 이하 기품원)은 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방산ㆍ군수업체 CEO, 품질담당 임원진 및 기품원 주요 간부들 8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업체와의 소통 활성화 및 군수품 품질신뢰성 증진을 위한 『방산ㆍ군수업체 CEO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 본 행사에서 기품원은 군수품 시험성적서 검증 결과와 후속 조치 계획 및 *국방품질경영시스템(DQMS) 인증업무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14년도에 달라지는 품질보증 업무 및 대업체 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보다 발전적인 군수품 품질 향상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토의 시간도 함께 진행했다.

*DQMS(Defense Quality Management System) 인증제도 - 군수업체의 품질경영시스템을 심사해 적격업체에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로, 업체의 품질보증능력 및 군수품 품질향상을 위해 기품원이 1998년부터 운영해왔다.
 

• 기품원은 군수품 시험성적서 검증 후속 조치로 먼저 위변조 사례 근절을위해 품질기동점검반을 운영하고, 공인시험기관과 협력하여 ‘공인시험성적서 검증 정보 체계’를 9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업체의 품질의식 고취를 위해 업체의 품질 등급을 3단계로 분류하고 차별화해 관리함으로써, 업체 자율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품질 책임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 아울러 군수품 전 수명주기 간에 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품질보증업무와관련하여 *제조성숙도평가(MRA)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적극 활용하고 평가항목을 정교화 하는 한편, 개발단계별 산출물에 대한품질 강화를 위해 SW기반 품질 관리를 확대 적용해나가기로 했다.

* MRA(Manufacturing Readiness Assessment): 무기체계개발의 모든 단계에서 실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고, 발견된 문제점의 원인을 분석하여 개선안을 찾는 방법
 

• 기품원과 방산업체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부 품질보증 업무 및 정책개선 방향에 대한 이해가 증진되고, 군수품의 품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기품원 최창곤 원장은 “우리 군의 전력 극대화와 방위산업의 창조경제 전략산업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개발 및 양산단계부터 군수품의 품질 신뢰성이 확보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 기품원과 업체 간 상호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 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기품원과 방산업체는 고객인 군의 요구사항과 기대 수준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