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 원장 최창곤)이 군수품 품질경영 우수업체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군수업체의 자긍심 고취와 품질경영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 시행하고 있는 국방품질경영상 수여식(제6회)을 금년 10월에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국방품질경영상 수여식은 방위사업청 주최, 기품원 주관으로 ‘04년부터 시작됐으며, ’11년부터는 국방품질경영환경 개선 및 군수품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으로 포상 훈격이 격상되면서 3년 주기로 열리게 됐다. 기품원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 업체를 선정하며, 수상업체는 방위사업청이 경쟁 입찰을 통해 조달하는 물품의 낙찰자 결정 시 가점 부여, 국산화 개발 등의 기술용역비 산정 시 20% 감면, 국방품질경영시스템 사후관리심사 2회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수여식과 관련해 기품원은 언론 매체 및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한 업체 선정 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3월에 업체 설명회를 실시한 후 5월까지 업체로부터 수상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국방품질경영상과 관련한 심사기준, 선정절차, 신청서류 및 수상업체에 대한 혜택 등에 관한 상세 사항은 기품원 인터넷 홈페이지(www.dtaq.re.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업체에 대해 기품원은 각 계 품질경영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위촉해 전략적 리더십, 프로세스 관리, 자원관리, 공급사슬 관리 및 국방 품질경영 성과 등 6개 분야에 대해 6월부터 8월까지 문서 및 현장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 후 포상 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구분하여 총 6개 업체를 선정한 다음 국방품질경영상(대통령 표창 등)을 10월에 수여하게 되며, 금년에는 품질경영에 공적이 큰 개인에게도 표창할 계획이다.

◦기품원은 국방품질경영상을 기반으로 업체에 우수 품질경영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군수업체의 품질의식 제고 및 군수품 품질 향상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방품질경영상제도 활성화 및 발전을 통해 공급자(업체) 중심의 품질경영활동을 확산시켜나감으로써, 국방품질경영시스템 개선과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기품원 최창곤 원장은 “군수품 품질은 국가 안보 및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와 직결되는 사안으로 정부는 물론, 계약업체, 소요군 모두가 장비의 획득 전 순기에 걸쳐 품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수 품질경영을 확산시키려는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기품원은 향후 우수 품질경영 모델이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방품질경영상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시행해나감으로써, 군수품 품질에 대한 공동 책임의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