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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방기술품질원-국립국어원 간 상호 자료 제공ㆍ활용 약정 체결

등록일자
2013-01-30
조회수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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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최창곤, 이하 ‘기품원’)과 국립국어원(원장 민현식)은 29일 국방기술품질원 회의실에서 양 기관 원장 및 관계자,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의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자료 제공 및 활용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
     
  • 이번 약정 체결은 국방과학기술 전문용어의 표준화 및 ‘국방과학기술용어사전’ 편찬을 담당하는 기품원과 국어 발전 및 국민 언어생활 향상을 위한 연구 활동을 관장하는 국립국어원이 상호 협력을 강화해나감으로써, 지식 정보화시대에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쉽고 정확하게 국방전문용어를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 양 기관은 이번 약정을 통해 ‘국방과학기술용어사전’의 15,000개 어휘와 국립국어원이 제작 중인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 (이하 ‘한국어대사전’)의 100만개 어휘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일반 국민들도 향후 ‘한국어대사전’에서 ‘국방과학기술용어사전’ 을 열람하는 것이 가능해지며, 국방 분야 종사자들은 국방망을 통해 ‘한국어대사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기품원의 서비스는 시스템 전환 및 관련기관 검토를 거쳐 3월 중에 개시될 예정이다. 
     
  • 또한, 본 약정은 국방부가 최근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 용어 순화」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양 기관은 이날 약정을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문용어의 수집ㆍ편찬ㆍ보급ㆍ확산 방법을 개선하고, 용어사전 서비스의 신뢰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방분야 전문 용어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지도 및 활용도가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기품원 최창곤 원장은 “양 기관 간의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국방과학기술 용어의 활용도를 향상시키고, 국방부의 ‘군 용어 순화 정책’의 실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립국어원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서 국방 전문용어의 정확성을 높이고, 관련 사전 서비스의 편리성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