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헌곤, 이하 기품원)은 방위사업청과 함께 8일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올해 '국방벤처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13개 과제에 대해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 '국방벤처 지원사업'은 민간 중소·벤처기업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국방분야에 적용하고 이들의 국방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2년간 최대 3억 원의 기술개발비 및 홍보·마케팅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기품원의 국방벤처센터를 통해 기술자문, 시험평가 등 전반적인 개발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청 과제는 국방분야 적용 가능성,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 올해는 △8축 모션 베이스 기반의 낙하훈련 모의훈련장치(그리드 스페이스㈜) △소형 UAV를 탐지하는 HD급 영상감지시스템(㈜유투에스알) 둥 12개의 자유응모 과제와 △융합 보안 출입 통제 시스템 기술을 활용한 군 총기관리 시스템(케이아이씨시스템즈) 등 1개의 지정공모 과제가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 국방벤처 지원사업 전담기관인 기품원은 이 사업을 통해 방위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시행 첫 해인 2015년에는 18개 과제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기품원이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