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원장 최창곤, 이하 기품원)은 6일 홍릉 본원에서 국방과학기술분야 핵심 연구인력 육성 및 원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자체 심사를 통해 선발한 4명(‘12년 및 ’13년 각각 2명씩 선정)의 산학장학생을 대상으로 산학장학 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개최했다.
기품원은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재를 조기 선발, 장기적인 회사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12년에 산학장학생 제도를 신설한 바 있다. 대상자는 기품원에서 선정한 업무 유관 전공의 석?박사 과정 학생들로서,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학위과정 진행 상황에 따라 소정의 장학금(학기당 400~700만원)을 지급받게 되며, 일정한 입사조건을 만족할 경우 국방기술품질원 연구원으로 특별 채용된다.
이번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 대상자 중 ‘12년도 산학장학생으로 선발된 박준상(만 28세)씨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사이버보안 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정의영(만 31세)씨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에서 생화학전공으로 박사학위 취득 후 올해 2월 기품원에 정식 입사해 기술기획본부 기반체계전력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한, 올해의 경우 전기전자 분야 우수 대학의 인재가 다수 지원한 가운데 25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고려대학교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의 김진환(만 29세)씨와 포항공과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박사과정의 정재진(만 29세)씨가 최종 산학장학생으로 선발된 바 있다.
기품원은 앞으로 산학장학생 제도가 이공계 우수 자원 지원 및 활용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대학에 본 제도를 적극 홍보하여 보다 많은 우수 자원의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방과학기술 분야에서 학업 및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인력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산학연 협력 체계 역시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기품원 최창곤 원장은 “원 주요 업무인 국방기술기획 및 품질경영분야의 핵심 연구 인력 육성을 통해 원의 전문성 및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본 산학장학생 제도를 운영하게 됐다.”라며, “기품원은 ‘14년 진주청사 시대를 대비해 새롭게 발굴해낸 인재들과 함께 조직문화 발전과 혁신적인 업무 성과 창출을 이뤄냄으로써, 국가창조경제와 튼튼한 안보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