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최창곤, 이하 기품원)는 3일 부산센터(센터장 유길상) 회의실에서 화생방 보호의의 품질향상 및 표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방부, 합참, 방사청, 육군본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련기관과 화생방 보호의 4개 생산 업체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생방 보호의 품질간담회』를 개최했다.

❍ 화생방 보호의는 화학전하에서 독성화학작용제의 피부침투로 인한 중독 치사로부터 병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능성 의류이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업체가 생산 중인 화생방 보호의의 품질과 성능분석을 통하여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선진국의 보호의 시험평가 절차 습득 및 신형 보호의 개발 수준 등을 종합 분석 토의하여 생산업체간 품질을 표준화하고 보호의의 품질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 이날 간담회에는 보호의 품질관리 및 성능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실시됐다. 기품원 부산센터는 2012년 화생방보호의 주요 품질보증활동 및 품질개선 계획을, 기품원 저장신뢰성팀에서는 저장중인 보호의의 성능 분석 결과를 발표했으며, 국방과학연구소에서는 선진국 신형 화생방 보호의의 최신 시험평가 절차 및 멥브레인 기술을 이용한 선택 투과형 보호의 소재 개발 연구 내용을 소개했다.

 ❍ 아울러 참석자들은 전 세계 화생방 보호의 개발 방향 및 선진 보호의 시험평가(MIST) 방안에 대한 기술 토의를 진행했으며, 보호의 표준화 및 품질관리업무 개선 방안에 대해 각 기관별로 의견을 개진했다.

 ❍ 기품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화생방 보호의의 품질 및 기능이 보다 개선되고, 보호의의 품질보증활동을 위한 관련기관과 업체 간 상호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