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과 해군은 8일 진해 해군 정비창에서 김성백 해군 정비창장(해군 준장)과 유길상 기품원 부산센터장 및 양 기관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정 건조 품질 및 정비성 향상방안을 위한 ‘기품원-해군 정비창 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 기품원과 해군 정비창은 함정정비 및 운용성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정비성 향상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상호 품질정보 공유와 실질적인 업무협력을 강화해왔다. 이번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인수를 위한 시운전 평가 시 운용개선 요구사항과 정비성 관련 사용자 개선요구사항 등 도출된 사전 문제점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실시한 것을 비롯해, 후속함 설계반영을 위해 함정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군 운용자들과 설계관련 건조업체 기술자간의 다양한 토의도 함께 실시했다. 

❍ 양 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사용자 측면에서 정비성 관련 개선요구사항 반영이 보다 신속하고 발전적으로 이뤄짐으로써, 함정의 전력화 유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는 정비성 업무뿐만 아니라, 후속함 양산사업과 후속 군수 기술지원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 기품원 유길상 부산센터장은 "금번 간담회를 통해 기품원은 해군의 정비성 향상 방안에 대한 기술지원 및 연구 담당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라며,”앞으로도 기품원은 국방분야 품질보증 전문기관으로서 함정 무기분야 전순기 품질보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해군 전력증대에 일조해나갈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 한편, 기품원은 함정 건조 및 인수과정에서 시운전평가와 품질보증을 수행하는 기술 전문기관으로서 설계단계에서부터 충분한 사전 연구를 실시하고 함정 운용자의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 및 분석함으로써, 총 수명주기간 군수지원 차원에서 정비성 향상방안을 모색해나가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