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최창곤, 이하 기품원) 창원센터(센터장 장진훈)는 23일 창원센터 강당에서 육군 주력장비인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 K계열 장비의 품질보증을 담당하고 있는 기품원 창원센터 연구원 및 K계열 장비 생산 업체 품질 관련 담당자 등 총 1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무결점 K계열장비 전력화를 위한 품질혁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 그동안 K계열장비들은 성능결함이나 품질문제로 사용군에게 완벽한 신뢰를 얻지 못했었다. 이에 기품원과 완성장비를 생산하는 체계업체 및 동력, 사통 등 핵심 구성품을 공급하는 주요 협력업체 관련자 일동은 K계열장비 품질 관리 업무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업무 협력을 강화하며, 사용군에게 최상의 성능과 무결점의 품질을 갖춘 장비를 보급한다는 각오와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번 결의대회를 실시하게 됐다.

❍ 금일 결의대회에서 기품원 창원센터는 체계업체 공급 품목에 대한 협력업체 품질의 현주소와 품질수준 향상 개선방향을 위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전차를 생산하는 현대로템은 개발 후 최초 양산하는 완성장비에 대한 초도양산품 품질 혁신방안을, 장갑차를 생산하는 두산DST는 협력업체 품목에 대한 품질 혁신방안을, 자주포를 생산하는 삼성테크윈은 운용 시 대군지원 활동관련 품질 혁신방안을 소개했다. 뒤이어 참가자들은 K계열장비의 품질 관리 향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한 후 무결점 품질혁신 결의문 선서 및 제창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 참석자들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품질 보증 활동 업무 프로세스가 사용군 만족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품원은 향후에도 K계열장비 생산업체 평가를 통해 품질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나감으로써, 사용군이 만족하는 장비를 전력화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 기품원 장진훈 창원센터장은 “금번 품질혁신 결의대회의 의의는 K계열장비가 더 이상 사용군의 불만을 야기하지 않도록 그동안의 품질보증 업무에 대해 성찰의 시간을 갖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방향을 강구하는 데 있다.” 라며, “향후 기품원은 결의에만 그치지 않도록 무결점의 K계열장비를 군에 공급하기 위한 기품원과 생산업체와의 공동의 노력을 주도해나감으로써, 사용군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K계열장비가 최고의 전력을 유지하는데 일조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