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창희, 이하 기품원)은 10일 기동화력센터(경남 창원시 소재)에서 부산·경남지역 50여개 중소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부산·경남지역 방산업체의 약 70%는 생산설비, 전문인력 등 기반 여건이 취약한 영세업체이다. 이들 업체는 군수품 관련 규정 및 절차 이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품원 기동화력센터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업체가 군수품 계약 이행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직접 듣고 소통할 예정이다.

 

기품원 기동화력센터는 간담회에서 중소업체의 품질보증 성공·실패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개정된 규정 내용과 규격변경 절차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또한 업체의 개선의견을 향후 규정 개정과 업무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업체의 현장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송석봉 기동화력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부산·경남지역 중소업체가 평소 가진 궁금증을 해소하고, 기품원과 중소기업 간의 공감대를 넓혀 군수품 품질향상의 계기로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